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육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아들 준연군의 그림 공부 사진과 함께 “주말 시작”이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사진 속 준연군은 화사한 거실 배경에서 동물 그림이 가득 담긴 패널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양한 동물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된 그림 패널은 아기에게 언어와 시각적 자극을 동시에 제공하는 교구로 보였다. 이는 손연재가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준연군은 부드러운 화이트 톤의 골지 스타일 내복을 착용하며 귀여움을 더했다.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아기 피부에 적합한 소재로 보이는 이 의상은, 손연재의 세심한 육아 스타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거실 배경에는 넓고 환한 채광과 함께 포근한 분위기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특히, 배경 속 캐릭터 그림과 화려한 꽃 그림 액자는 손연재 특유의 감각적인 취향을 보여주는 포인트였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하여 지난해 2월 첫 아들 준연군을 품에 안았다. 은퇴 이후 그녀는 운동과 방송 활동 외에도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사진을 통해 손연재가 선수 시절의 성실함을 그대로 육아에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손연재의 육아 일상이 너무 따뜻해 보여요”, “준연군, 벌써부터 공부하는 모습이 귀엽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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