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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간판’ 강동궁 조재호, 가볍게 첫판 통과…LPBA 김가영 스롱 16강 선착[프로당구8차전]

24일 웰컴저축은행 PBA-LPBA챔피언십, 강동궁 조재호, 나란히 조상현 오정수에 3:0 완승, 체네트 오태준 P.응우옌 64강 합류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1.25 10:24:23
  • 최종수정:2025.01.25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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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웰컴저축은행 PBA-LPBA챔피언십,
강동궁 조재호, 나란히 조상현 오정수에 3:0 완승,
체네트 오태준 P.응우옌 64강 합류
프로당구 간판스타인 (왼쪽부터)강동궁 조재호 김가영 스롱이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 웰컴저축은행 PBA-LPBA챔피언십’서 나란히 승리를 올렸다. (사진= PBA)
프로당구 간판스타인 (왼쪽부터)강동궁 조재호 김가영 스롱이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 웰컴저축은행 PBA-LPBA챔피언십’서 나란히 승리를 올렸다. (사진= PBA)

프로당구 8차전 3일차 경기서 간판스타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PBA에선 강동궁과 조재호, LPBA에선 김가영과 스롱이 나란히 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28강과 LPBA챔피언십 32강 1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강동궁 조재호, 나란히 조상현 오정수 3:0 제압

PBA에선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이 조상현에 세트스코어 3:0(15:6, 15:6, 15:5) 완승을 거뒀다. 강동궁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에서 5점장타에 힘입어 15:5(9이닝)로 낙승,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강동궁은 개막전과 4차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서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드림투어7차전 우승자’ 오정수를 세트스코어 3:0(15:10, 15:6, 15:5)으로 물리쳤다. 조재호는 하이런6점을 앞세워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도 6이닝만에 15:6으로 끝냈다. 3세트 역시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마무리, 가볍게 6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2관왕 조재호는 올 시즌 들어 지난 7개투어서 최고성적이 16강(2회)으로 다소 부진하다. 특히 조재호는 오는 3월 열리는 왕중왕전(월드챔피언십) 출전 티켓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재호는 현재 PBA 상금랭킹 공동30위다. ‘왕중왕전’ 진출 자격은 상금랭킹 32위까지 주어진다)

LPBA 32강 김가영 3:0 히다, 스롱 3:0 정수빈
백민주 강지은 김예은 김상아도 16강행

륏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는 김정섭, 정경섭은 백찬현에 3:0 완승을 거뒀고, 오태준(크라운해태라온)과 박주선 P.응우옌(베트남) 주시윤 박남수 배정두는 승부치기로 어렵게 첫판을 통과했다.

앞선 경기에선 올 시즌 3관왕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승부치기 끝에 진땀승을 거둔 가운데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 최성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에디 레펀스(SK렌터카)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 부락 하샤시(하이원)도 64강에 선착했다.

◆김가영 3:0 히다, 스롱 3:0 정수빈…백민주 강지은 김예은 김상아도 16강

LPBA 32강전에선 시즌 6관왕과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이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11:8, 11:1, 11:5)으로 완파했다.

김가영은 1세트서 11:8(9이닝) 역전승을 거둔 뒤 2세트를 4이닝만에 11:1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선 후반부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11:5(7이닝)로 승리, LPBA 32연승을 이어갔다.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는 ‘끝내기 하이런8점’을 앞세워 ‘신예’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고, 백민주(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김성하도 16강에 합류했다.

김상아는 이우경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2 동률을 이뤘으나, 승부치기서 3:1 신승을 거두며 어렵게 32강을 통과했다.

반면 임정숙(크라운해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한슬기 정은영 김정미는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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