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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대통령 표창…환경보호 확산 공로

환경교육 캠페인에 북콘서트·기부까지

  • 박창영
  • 기사입력:2025.06.26 16:23:31
  • 최종수정:2025.06.26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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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캠페인에
북콘서트·기부까지

교보생명이 환경보호 문화 확산과 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30회 환경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환경부는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 포상 중 훈격이 제일 높다.

교보생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환경교육 전파와 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통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고 인정받았다.

교보생명 측은 “교보생명이 보험 업계를 대표하는 환경보호 선도기업이 된 데는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 이념을 실현해온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신 의장은 주주뿐만 아니라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를 위해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다. 작년 9월 행사에는 학생, 시민 등 5000여 명이 탄소 저감 방안 등을 체험하며 환경 보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환경교실’도 운영한다.

조직에도 환경보호 의식을 심고 있다. 임직원 3350여 명이 환경보호 실천다짐서약과 환경보호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들 명의로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 농가에 지원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 [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 [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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