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코스 마라톤 당일, 에이스 이장준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도전을 앞두고 소속 그룹 '골든차일드'의 리더 이대열을 만난 이장준은 "풀코스 마라톤 완주로 멤버들이 다시 모이길 염원하고 있다. 꼭 완주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장준은 굳은 각오로 마라톤을 시작하지만 레이스 중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 부스를 찾는다. 그는 "아이돌 연습생 시절 발 수술을 했다. 당시 데뷔를 못 할 뻔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가슴이 내려앉았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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