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에티몰로지’란 ‘자랑용(flex) 어원풀이(etymology)’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쓰는 말들의 본래 뜻을 찾아, 독자를 ‘지식인싸’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작은 단서들로 큰 사건을 풀어 나가는 셜록 홈즈처럼, 말록 홈즈는 어원 하나하나의 뜻에서 생활 속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우리는 단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지만, 정작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곤 합니다. 고학력과 스마트 기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문해력 감소’라는 ‘글 읽는 까막눈 현상’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어는 사물과 현상의 특성을 가장 핵심적으로 축약한 기초개념입니다. 우리는 단어의 뜻을 찾아가면서, 지식의 본질과 핵심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학교를 떠난 이들의 지식 인싸력도 레벨업됩니다.
우리는 단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지만, 정작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곤 합니다. 고학력과 스마트 기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문해력 감소’라는 ‘글 읽는 까막눈 현상’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어는 사물과 현상의 특성을 가장 핵심적으로 축약한 기초개념입니다. 우리는 단어의 뜻을 찾아가면서, 지식의 본질과 핵심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학교를 떠난 이들의 지식 인싸력도 레벨업됩니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997년, 2002년, 2007년, 2012년, 12월의 시린 날 투표장 풍경이 떠오릅니다. 2017년 뜻하지 않게 따사로운 5월 선거를 치렀고, 봄날 투표는 2022년까지 이어졌습니다. 2025년, 이번에는 6월의 여름 선거로 바뀌었습니다. 예정됐던 대통령 임기종료를 무려 2년이나 앞서 시행됩니다. 국민들의 불안, 경제의 침체, 대외 신뢰도의 추락은,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앞으로는 부디 우리나라 국정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행여라도 분주한 가을에 투표소에 가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기를 염원합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말들의 어원과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통령(大統領)’은 ‘큰 대(大)’, ‘거느릴 통(統)’, ‘우두머리 령(領)’자로 이뤄진 말입니다. ‘으뜸 지도자’를 의미합니다. 대통령의 영단어 ‘프레지던트(president)’는 라틴어 ‘praesidere’에서 왔습니다. ‘Prae’는 ‘앞에(pre)’를, ‘sedere’는 ‘앉다’를 뜻합니다. ‘(회의 석상의) 앞에 앉은 사람’, 즉 ‘대표 지도자’입니다. 대학교의 총장과 기업이나 단체의 총수도 ‘프레지던트’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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