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탈모로 모발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탈모를 걱정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탈모 걱정으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았다. 모발과 두피 검사를 마친 박나래는 “모발 간격이 조금 넓다. 탈모는 노화 과정으로 본다”는 의사의 설명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나래의 병원 방문기를 보던 기안84는 “‘대머리는 다 모여라’라는 대머리 커뮤니티가 있다. 내가 한 20년 차 회원인데 정보를 많이 안다. 3대째 대머리를 제가 끊어냈다”고 자랑했다.
병원을 다녀온 박나래는 기안84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기안84는 박나래가 “오빠 (탈모)약 먹지 않냐”고 묻자 “나는 약도 먹고 여기 M자는 좀 심었다. 좀 됐다”고 고백했다. 기안84가 이마를 보여주자 박나래는 “빽빽하네”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모발이식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기안84는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도 다 없으셨다”면서 “저는 700모를 심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연예계에도 탈모로 고생하는 스타들이 많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배우 정만식, 개그맨 박준형 정준하 김수용, 배우 고은아 등도 탈모로 고생하다 모발 이식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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