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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역대 최연소·첫 여성 신임 소장 부임

  • 강예신
  • 기사입력:2025.01.20 16:20:01
  • 최종수정:2025.01.20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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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신임 소장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신임 소장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신임 소장으로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Kamilia Hani Abdul Halim)을 임명했다.

지난 6일부터 공식적인 근무를 시작한 카밀리아 소장은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에서 우등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부터 말레이시아 관광청에서 재직 중이다.

컨벤션부, 국내홍보및이벤트부, 국제홍보부, 전략기획부, 패키지개발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은 카밀리아 소장은 2010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실시하는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을 한국에 직접 체류하면서 이수했다. 한국 관련 담당업무 수행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 셈이다.

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말레이시아 관광청 호주 퍼스 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해외 사무소에 대한 경험을 갖췄다. 특히 서울사무소에 부임하기 직전까지 말레이시아 관광청 본사의 국제홍보부에서 한국·일본·대만을 담당하는 부국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카밀리아 소장은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이다. 역대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으로서는 가장 젊은 리더이자 첫 여성 소장이다.

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 및 마스코트
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 및 마스코트

카밀리아 소장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있어 말레이시아를 최고의 여행지로 홍보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각국 관광청 및 항공, 여행업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목표로 한국인 관광객 증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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