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턴십은 단순한 스펙을 넘어 실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재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한 국제학교 학생은 병원 인턴십을 통해 의사의 현실을 직접 보고 난 뒤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과 차이를 느끼고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이런 경험이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만 집중되는 현실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반 학교 학생들에게도 진로와 연계된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들은 공부의 방향성과 동기를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방학을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자기 성장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수빈 세인트존스버리 제주 10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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