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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말고 리듬으로…로프트 거리 조절 [톱골퍼 비밀노트]

(528) 플리트우드의 웨지샷

  • 임정우 매일경제
  • 기사입력:2025.08.29 13:13:10
  • 최종수정:2025.08.29 1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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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플리트우드의 웨지샷
토미 플리트우드는 웨지샷을 잘하는 비결로 일정한 스윙 리듬을 꼽았다. 웨지의 경우 드라이버처럼 공을 강하게 치는 클럽이 아닌 만큼 언제나 같은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AFP=연합뉴스)
토미 플리트우드는 웨지샷을 잘하는 비결로 일정한 스윙 리듬을 꼽았다. 웨지의 경우 드라이버처럼 공을 강하게 치는 클럽이 아닌 만큼 언제나 같은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AFP=연합뉴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63전 164기에 성공한 플리트우드는 양손을 번쩍 들며 포효했는데요. 우승 상금으로 1000만달러를 받아 감격이 더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30명만 출전한 대회여서 우승 의미가 더욱 컸는데요. 플리트우드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랭커들을 모두 제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7~2018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플리트우드는 모든 면에서 단점이 없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웨지샷을 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죠. 특히 50~75야드 거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플리트우드는 올해 평균 홀 약 3m 거리에 붙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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