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1111·1004 가질 수 있는 찬스”…SKT, 골드번호 1만개 푼다

23일까지 대리점·T다이렉트샵서 추첨 접수

  • 허서윤
  • 기사입력:2025.11.10 09:37:09
  • 최종수정:2025.11.10 09:37:09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23일까지 대리점·T다이렉트샵서 추첨 접수
[뉴스1]
[뉴스1]

SK텔레콤이 이른바 ‘골드번호’로 불리는 인기 휴대전화 번호 1만개를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처럼 특정 숫자 배열이 반복되거나, 국번과 동일한 형태(ABCD-ABCD, ABAB-ABAB), 혹은 ‘1004’, ‘1472’처럼 특별한 의미를 지닌 번호 등을 말한다. 이번 추첨에서 제공되는 번호는 총 9개 유형이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추첨은 SK텔레콤 기존 가입자뿐 아니라 신규 가입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전국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된다.

사진설명

다만 골드번호는 타인 양도가 불가능하고, 이미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골드번호를 부여받은 이력 있는 고객은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유관기관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번호 사용을 위해서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대리점 또는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편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는 해당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진행되는 골드번호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