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과 산체스 풀세트 접전끝
김현우와 김홍민 3:2 제압 16강행
통산 전적 산체스가 1승으로 앞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강동궁과 산체스가 16강서 만난다. 조재호 최성원 김영원 이충복도 32강을 통과했다.
강동궁(SK렌터카)은 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김현우(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도 풀세트 접전 끝에 김홍민을 3:2로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서 5:6으로 끌려가다 5~7이닝에 3-2-1 연속 득점, 11:8(7이닝)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강동궁 최고성적 타이기록이다.
산체스도 김홍민과의 경기에서 4세트까지 2:2로 팽팽히 맞서면서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다. 김홍민이 1이닝 3득점 이후 공타에 머문 사이 산체스는 3이닝째 하이런 5점으로 7:3으로 점수차를 벌인 후 4이닝째 남은 4점을 채워 1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강동궁과 산체스는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두 선수는 24/25시즌 3차전(에스와이바자르하노이오픈) 한 차례 대결, 산체스가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친 바 있다.
또한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은 응우옌득아인찌엔과 강상구를 3:0으로 꺾었고, 6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원(하림)과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방정극과 임완섭을 3:1로 제쳤다.
4차투어(SY베리테옴므챔피언십) 우승자 이승진, 마민껌(NH농협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신남호 장현준도 16강에 합류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