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6·투싼 하이브리드
2년 연속 동일 부문 최고의 차 선정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5 [자료출처=현대자동차]](https://wimg.mk.co.kr/news/cms/202504/18/news-p.v1.20250418.2d7208b5c445424395c1f66d3408e97b_P1.jpg)
현대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기차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가치 등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완성차 브랜드 기준 2년 연속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전동화·하이브리드 부문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아이오닉 5은 ‘최고의 전기 SUV’ 부문에 선정됐고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승용차’에,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세 모델은 모두 지난해에도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된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자료출처=현대자동차]](https://wimg.mk.co.kr/news/cms/202504/18/news-p.v1.20250418.6bda21a5845b43e0af32a14df585a74f_P1.jpg)
알렉스 콴텐(Alex Kwanten) US 뉴스 & 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전동화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며 선택지가 다양해졌지만, 올해 수상작들은 데이터와 정량·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치열해 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으로 고객에게 상품성 높은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차들의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 오고 있다. 매년 ‘최고의 차 어워즈’와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 등 자동차 분야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진행한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아반떼 하이브리드 ▲최고의 콤팩트 SUV에 투싼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의 전기차에 코나 일렉트릭 등 총 13개 시상분야 중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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