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외지역용, CV1 셔틀
17인승 통학버스, CV1 킨더
![어린이 통학용으로 사용하는 CV1 킨더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https://wimg.mk.co.kr/news/cms/202504/03/news-p.v1.20250403.c23520907ae44c23ba9a8e41f1519365_P1.jpg)
기아 카니발 2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전기 승합차가 국내 출시됐다.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차량) 제작사인 MTR(대표 천성재)은 3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 승합차 ‘CV1’을 공개했다.
CV1은 엠티알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엠타알에 따르면 CV1은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전고, 전장, 실내공간을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셔틀, 통학차, 자율주행차, 구급차, 교통약자 셔틀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 확장할 수 있다. 개발 기간도 짧은 편이다. 기본 모델은 12개월, 파생 모델은 6개월 내 출시할 수 있다.
CV1은 우선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장을 겨냥한 ‘CV1 셔틀’과 어린이 통학용 ‘CV1 킨더’로 판매된다.
CV1 셔틀은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친환경 전기 DRT 미니버스로 11인승이다.
현재 국내 DRT 미니버스 시장은 교통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CV1 셔틀은 디젤 DRT 버스보다 친환경적이고 쾌적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CV1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https://wimg.mk.co.kr/news/cms/202504/03/news-p.v1.20250403.029857a311ef4316a4148916946b8b3a_P1.jpg)
어린이 통학용 CV1 킨더는 17인승으로 설계됐다. 기존 15인승 디젤 통학차량보다 수송 능력과 친환경성에서 우위에 있다.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행되는 8만여대의 어린이 통학차량 중 전기차 비율은 1% 미만이다.
해외 주요국들은 스쿨버스의 전기차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27년부터 신규 스쿨버스를 100% 무공해차로 의무화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를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주는 2030년까지 스쿨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충전 인프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공공 셔틀 차량의 50% 이상을 무공해차로 의무화하고 도시 진입 규제(LEZ)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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