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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수자원공사 맞손... ‘하·폐수 재이용’ 기술 공동연구

  • 한재범
  • 기사입력:2025.02.11 16:11:46
  • 최종수정:2025-02-11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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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하폐수 재이용산업 및 연구분야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장(오른쪽)과 강창원 도레이첨단소재 필터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11일 하폐수 재이용산업 및 연구분야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장(오른쪽)과 강창원 도레이첨단소재 필터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1일 하폐수 재이용 산업 및 연구 분야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하폐수 재이용 기술 전반에 걸쳐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하폐수 재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이온교환막 등을 통해 극한으로 농축하는 기술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를 절감하고 유용 자원도 회수하는 요소기술 등에 대해서도 공동연구한다. 이를 통해 폐수 발생 없이 잔존물은 모두 농축된 고체 슬러지로 배출하고, 깨끗한 물은 재활용하는 ‘무방류 폐수처리’ 실현이 기대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하폐수 재이용 기술에는 마이크로필터(MF), 이온교환막(EM) 등 다양한 수처리 소재가 필요하다”며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와 물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물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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