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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024년 영업이익 993억원...전년대비 222% 증가

  • 이윤식
  • 기사입력:2025.02.03 18:40:09
  • 최종수정:2025.02.03 1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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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으로 특히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원자층 증착(ALD) 장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은 40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도(2847억원)에서 43.8% 늘었다. 영업이익은 933억원을 기록해 전년도(289억원)보다 222.6% 증가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잠정 실적을 결정했다. 또 1주당 287원씩 현금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총 131억원 규모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또 이우경 영업본부 총괄 부회장과 황은석 미래전략실 총괄 사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 메터리얼즈 리서치, SK하이닉스, 노벨루스 시스템즈 코리아를 거쳐 지난해까지 ASML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지난해 주성엔지니어링에 영입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창업자 황철주 회장도 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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