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광주 지역의 대표 맛집의 밀키트(가정간편식)를 한데 선보인다.

3일 롯데온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손잡고 ‘광주광역시 푸드 클럽’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펼친 행사다.

이번 광주 푸드클럽 행사에서는 현지의 유명 맛집과 광주일자리재단이 함께 개발해 만든 밀키트 상품을 대거 소개한다. 광주를 직접 찾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지역 맛집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칭호를 갖고 있는 안유성 명장의 ‘한우 나주곰탕’이다. 안 명장만의 잡내 없는 비법 육수와 함께 국내산 한우 고명을 가미했다.

안 명장은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의 식당에서는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고유의 맛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광주 푸드클럽 행사에서는 ‘광주 세계 김치문화축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빛고을김치 갓김치’, 광주 서구 차평동 삼희불낙의 ‘삼대낙지 낙지볶음’,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3대째 맛집을 운영 중인 ‘시골향 추어탕’ 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태민 롯데온 식품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광주 지역의 맛집 제품을 밀키트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