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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보사, 車보험 연간 손해율 83%…전년比 3.5%p 껑충 [데이터로 보는 세상]

  • 문지민
  • 기사입력:2025.02.07 21:00:00
  • 최종수정:2025-02-07 14: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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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보사, 車보험 연간 손해율 83%…전년比 3.5%p 껑충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합산 85%에 달하는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지난해 연간 손해율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9.8%를 기록한 2023년 대비 3.5%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82% 수준이 손익분기점이다. 각 사는 최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적자에도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0.5~1%가량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손익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95호 (2025.02.05~2025.02.1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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