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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3쿠션월드컵 이후’ 야스퍼스 조명우 세계 1, 2위 유지…‘우승’ 트란탄럭 5위로

UMB 보고타대회 후 랭킹 공지, ‘개인 첫 우승’ 트란탄럭 11→5위, 김준태(6위)허정한(11위)김행직(19위) 소폭 하락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3.05 09:02:49
  • 최종수정:2025.03.05 09: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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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3쿠션월드컵 개최 이후 야스퍼스, 조명우, 멕스, 트란퀴옛치엔의 세계 1~4위 자리에는 변동이 없다. 처음으로 우승한 트란탄럭은 11위서 5위로, 준우승한 타스데미르는 10위서 7위로 상승했다. (왼쪽부터) 야스퍼스, 조명우, 트란탄럭. (사진=파이브앤식스)
올해 첫 3쿠션월드컵 개최 이후 야스퍼스, 조명우, 멕스, 트란퀴옛치엔의 세계 1~4위 자리에는 변동이 없다. 처음으로 우승한 트란탄럭은 11위서 5위로, 준우승한 타스데미르는 10위서 7위로 상승했다. (왼쪽부터) 야스퍼스, 조명우, 트란탄럭. (사진=파이브앤식스)
UMB 보고타대회 후 랭킹 공지,
‘개인 첫 우승’ 트란탄럭 11→5위,
김준태(6위)허정한(11위)김행직(19위) 소폭 하락

올해 첫 3쿠션월드컵 결과, 야스퍼스 조명우 멕스 트란퀴옛치엔이 세계 1~4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개인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트란탄럭이 5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김준태 허정한 김행직은 소폭하락했고,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는 현상유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갱신한 ‘고1 유망주’ 김도현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2일(한국 시간) 끝난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결과를 반영한 ‘UMB 이벤트랭킹’을 최근 발표했다.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동일…강자인 43→40위
최종예선(Q) 진출 ‘고1유망주’ 김도현 186→139위

이에 따르면 보고타대회에서 4강에 오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종전(480점)보다 44점 감소한 43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330점으로 2위를 지켰고, 3위는 멕스(벨기에, 326점) 4위 트란퀴옛치엔(베트남, 318점)순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김준태(경북체육회, 262점)가 5위에서 6위로 내려간 가운데, 처음으로 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트란탄럭(베트남)이 273점으로 종전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준우승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260점)가 10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그 뒤를 8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9위 사메 시돔(이집트), 10위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가 이었다.

또한 허정한(경남, 214점)이 8위에서 11위, 김행직(전남, 154점)이 17위에서 19위로 약간 내려갔다. 차명종(인천시체육회, 24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26위) 황봉주(시흥시체육회)는 종전과 순위가 같다. 3차예선(PQ)에서 출발, 32강 본선까지 진출한 강자인(충남체육회)은 43위에서 40위로 상승했고, 정예성(군복무중)과 손준혁(부천시체육회)은 각각 44위, 47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18세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 2로 진학)의 순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김도현은 이번 대회 2차예선(PPQ)부터 시작, 최종예선(Q)까지 오르며 자신의 3쿠션월드컵 최고성적(종전 PPQ)을 갱신했다. 이에 따라 종전 186위에서 139위로 47단계 상승했다.

한편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은 16위를 유지했고, 치료를 이유로 이번 대회 불참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20위서 21위로 내려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UMB이벤트 랭킹-2025년 3월 2일 기준](괄호안 포인트)

△1위=딕 야스퍼스(436, --)

△2위=조명우(330, --)

△3위=에디 멕스(326, --)△4위=트란퀴옛치엔(318, --)△5위=트란탄럭(273, 6계단▲)

△6위=김준태(262, 1계단▼)

△7위=타이푼 타스데미르(260, 3계단▲)

△8위=마르코 자네티(252, 2계단▼)

△9위=사메 시돔(236, --)

△10위=톨가한 키라즈(234, 2계단▲)

△11위=허정한(214, 3계단▼)

△12위=마틴 혼(198, 5계단▼)

△13위=버케이 카라쿠르트(178, 2계단▲)

△14위=바오프엉빈(178, 1계단▼)

△15위=타이홍치엠(173, 1계단▼)

△16위=토브욘 블롬달(166, --)

△17위=피터 클루망(164, 1계단▲)

△18위=제레미 뷰리(159, 1계단▲)

△19위=김행직(154, 2계단▼)

△20위=글렌 호프만(148, 1계단▲)

△21위=프레드릭 쿠드롱(146, 1계단▼)

△24위=차명종(121, --)

△26위=서창훈(101, --)

△33위=황봉주(74, --)

△40위=강자인(57, 3계단▲)

△44위=정예성(54, 5계단▼)

△47위=손준혁(46, 3계단▼)

△139위=김도현(12, 47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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