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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볶행’ 4기 정숙, 4기 영수 때문에 눈물? “실어증 올 것 같아”

  • 김소연
  • 기사입력:2025.08.15 18:08:43
  • 최종수정:2025.08.15 18: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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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볶행’. 사진| ENA, SBS Plus
‘지볶행’. 사진|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영수-정숙과 10기 영식,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백합이 ‘극과 극’ 인도 여행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설렘’과 ‘오열’로 극명하게 갈라진 4기 영수-정숙과 10기 영식-백합의 인도 여행기가 공개된다.

앞서 ‘칭찬 배틀’로 인도 여행의 포문을 연 10기 영식과 백합은 이날도 설레는 핑크빛 케미를 내뿜는다. 백합은 “난 ‘나솔사계’에서 너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어. 다정하고 배려있고, 나쁜 게 하나도 없어. (이번 여행에서) 내가 더 잘 하겠다”고 말한다. 10기 영식은 백합의 칭찬에 방긋 웃으며, “백합님도 매력이 너무 많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라고 화답한다.

이에 백합은 ‘연하남’인 10기 영식에게 “넌 동생 같은 이미지가 1도 없다”며 웃고, 10기 영식이 “오빠 같지?”라고 하자 “아니. 그냥 남자 같다”고 해 10기 영식을 ‘심쿵’하게 만든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칭찬 플러팅을 주고받는데, 이를 지켜보던 MC 이세희는 “이건 신혼여행이다! 신혼여행이야!”라며 대리 설렘을 드러낸다.

반면 4기 영수-정숙은 첫날부터 너무나 다른 여행 스타일로 위기 상황을 맞는다. 두 사람은 각자 준비해온 인도 여행 계획을 공유하다가 갈등에 부딪힌다. 4기 영수는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인도까지 힘들게 왔는데…”라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밀어붙이고, 정숙은 ‘무속인’으로서의 남모를 고충을 언급하면서 4기 영수의 계획에 반대 의사를 보인다.

그러면서 4기 정숙은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혹시 모를 불상사가 날 수도 있다. 진짜로 울고 싶다”며 속상해한다. 결국 4기 정숙은 “실어증이 올 거 같다”면서 가슴을 쾅쾅 치며 분통을 터뜨린다. 속상한 마음에 눈물까지 뚝뚝 흘린 4기 정숙은 급기야 “우리가 어그러졌던 거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천운이었구나”라고 과거 4기 영수와의 이별이 ‘고통’이 아닌 ‘다행’이었다고까지 표현한다.

4기 정숙이 인도 여행 첫날부터 ‘눈물바다’에 빠지게 된 전말과, 10기 영식과 백합의 ‘신혼여행’급 달달한 여행 현장은 15일 오후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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