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인턴 오창규 씨가 회사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예순여섯 나이에 인턴이 된 오창규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창규 씨는 “광고 마케팅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7개월 차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그냥 뵙기로는 중견 기업 CEO 느낌이다”라고 놀랐다.
유재석이 “회사 생활은 좀 어떠냐”고 묻자 오창규 씨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상당히 행복하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회사 생활이 행복하다니. 많은 직장인이 고개를 갸웃할 것 같다”고 하자 오창규 씨는 “할 일 없는 고통을 당해보지 않았으면 이 마음을 모를 것 같다”고 웃었다.
또한 오창규 씨는 “회사 생활하면서 힘든 건 뭐냐”는 질문에 “힘든 거를 차치하고 만족스러운 게 너무 크다. 그 안에 힘든 것들이 다 녹아서 뭐가 힘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열정”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