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캐롬과 포켓볼서 1536명 참가,
양구3쿠션월드컵 출전 티켓도 걸려 있어
올 시즌 세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경남고성군수배가 7일 막을 올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강진모)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2026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경남고성군수배)를 개최한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 593명, 생활체육선수 943명 등 총 1536명이 참가한다.
국내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비롯해 허정한 김행직 박세정 허채원 김하은 이대규 고태영 이근재 서서아 임윤미 이하린 등 캐롬과 포켓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남자 3쿠션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다. 조명우는 지난해 경남고성군수배 우승을 차지하며 6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조명우의 국내대회 우승은 직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한 차례지만 꾸준히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4월 안동시장배를 제외한 올해 전국대회에서 모두 입상(우승 1회, 준우승 2회, 공동 3위 2회)를 기록했다. 특히 조명우는 국제무대에서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3승(보고타, 앙카라, 리르)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6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여자 3쿠션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상승세를 탄 허채원(2위, 서울)이 2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내랭킹 1위 박세정(경북)과 지난해 우승자 김하은(3위, 남양주)이 맞선다.
남자 포켓볼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이준호(4위, 강원)를 비롯해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이대규(19위, 서울시청),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우승자 고태영(1위, 경북체육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자 하민욱(3위, 부산체육회) 등 올 시즌 주요 전국대회 우승자들이 총출동한다.
여자 포켓볼에는 서서아(7위, 인천시체육회) 임윤미(1위, 서울시청) 이하린(2위, 경북체육회)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특히 국제대회 일정으로 국내 대회에서 자리를 비웠던 서서아가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우승자 임윤미와 이하린 등도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6 양구3쿠션월드컵’ 출전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대회다. 양구3쿠션월드컵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경남고성군수배 결과를 반영한 국내 랭킹을 기준으로 남자 3쿠션 15명, 여자 3쿠션 2명이 양구3쿠션월드컵에 추가로 출전한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우승 경쟁뿐 아니라 양구 월드컵 출전권을 둘러싼 국내랭킹 경쟁까지 더해져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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