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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김영원, PBA 월드챔피언십 주인공 가린다…김가영-한지은 LPBA 결승

14일 PBA월드챔피언십 4강전, 조건휘, 김임권에 4:3 역전승, 김영원은 김재근에 4:1 승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3.15 02:26:46
  • 최종수정:2026.03.15 02: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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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치러진 PBA월드챔피언십 4강전에서 조건휘(왼쪽)와 김영원이 각각 김임권과 김재근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우승상금 2억원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PBA)
14일 치러진 PBA월드챔피언십 4강전에서 조건휘(왼쪽)와 김영원이 각각 김임권과 김재근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우승상금 2억원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PBA)
14일 PBA월드챔피언십 4강전,
조건휘, 김임권에 4:3 역전승,
김영원은 김재근에 4:1 승
LPBA 월드챔피언십 결승…‘3연패’ 김가영 ‘첫 우승’ 한지은

조건휘와 김영원, 김가영과 한지은.

PBA-LPBA 왕중왕전 주인공을 가릴 최종 2명이 확정됐다.

조건휘(SK렌터카)는 14일 제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남자부 4강전에서 김임권에게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영원(하림)은 김재근(크라운해태)을 4:1로 꺾고 결승 무대에 합류, PBA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도전한다.

◆조건휘, 김임권에 역전승…김영원 사상 최연소 챔피언 도전

조건휘는 김임권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건휘는 세트스코어 1:1에서 3, 4세트를 연거푸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5세트에서 장타 9점을 앞세워 단 3이닝 만에 15:3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6세트에서도 하이런 11점을 내세워 2이닝 만에 15:0 완봉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건휘는 마지막 7세트에서도 15:6(10이닝)으로 승리,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조건휘는 이번 시즌 랭킹 32위로 막차로 출전해 개인 첫 결승무대로 향했다. 조건휘의 결승전 상대는 김영원이다.

김영원은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김영원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승부처였던 4세트를 장타 9점을 앞세워 15:3(7이닝)으로 이겼고 5세트에서도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4이닝 만에 15:4(4이닝)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24/25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는 16강서 탈락한 김영원은 이번 시즌 결승에 오르며 PBA 사상 최연소 월드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대결은 24/25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배 128강전인데 조건휘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김가영 6연속 결승 진출, 3연패 노려…한지은 첫 우승 도전

LPBA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과 한지은(에스와이)이 결승서 만나게 됐다.

김가영은 김세연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먼저 2개 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3개 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6세트를 11:5(9이닝)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7세트에서 접전 끝에 11:7(8이닝)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2021년 월드챔피언십이 시작된 이후 6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3연패에 도전한다.

한지은은 4강전에서 팀 동료(휴온스)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한지은이 5세트를 11:9(7이닝)로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6세트를 11:10(11이닝)으로 마무리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지은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8강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며 개인 첫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노리게 됐다. 특히 김가영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어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3승3패로 팽팽하다.

LPBA 결승전은 16일 오후4시, PBA 결승전은 오후 8시 제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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