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조명우에 50:44 승,
김행직은 최완영 꺾고 지난해 결승전 패배 설욕
허정한이 조명우를 꺾고 국토정중앙배 결승에 진출, 최완영을 물리친 김행직과 정상을 다툰다.
허정한(4위, 경남)은 14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4강전에서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접전 끝에 50:44(25이닝)로 물리쳤다. 김행직(3위, 전남, 진도군)은 최완영(4위, 광주)을 50:34(20이닝)로 제쳤다.
결승에 오른 허정한과 김행직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 4강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맞대결한다. 당시 4강전에서는 김행직이 50:44(32이닝)로 승리한 바 있다.
허정한은 조명우를 상대로 애버리지 2.000과 장타 3방(12,10,11점)을 앞세워 50:44(25이닝)로 이겼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경남고성군수배 결승전에서 조명우에게 32:50으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이후 약 1년10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허정한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3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을 터뜨리며 14:5로 리드를 잡았다. 조명우도 11:20으로 끌려가던 9이닝 공격에서 장타 10점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허정한이 곧바로 10이닝 공격에서 다시 장타 10점을 성공시키며 30:24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허정한 쪽이었다. 19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49:3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허정한이 5이닝 연속 공타로 주춤한 사이 조명우가 44:49(24이닝)까지 따라붙었지만, 허정한이 25이닝 공격에서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김행직과 최완영의 재대결이 1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
김행직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을 26:13(11이닝)으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숨을 고른 최완영이 반격에 나서 12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을 터뜨리며 25:27,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행직이 15이닝에서 장타 5점을 시작으로 20이닝까지 22점을 쌓으며 50:34로 경기를 끝냈다.
김행직은 2024년 9월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약 1년6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노린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cg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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