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별-국가별 매치 성사
25/26시즌 PBA2차전 ‘하나카드배’가 16강으로 좁혀지면서 관심을 끄는 매치가 성사됐다.
5일 새벽 ‘25/26 하나카드PBA챔피언십’ 32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32강전에서 지난시즌 준우승자 강동궁은 선지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조재호는 ‘주장대결’에서 김재근을 3:1로 꺾었다.
또한 레펀스는 정경섭을 3:0, 마민껌은 방정극을 3:1, 쩐득민은 사파타를 3:1, 이길수는 조건휘를 3:2로 각각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마민껌-쩐득민, 산체스-체네트, 김준태-임성균
조재호-이길수, 마르티네스-팔라손
앞서 열린 32강전에선 산체스, 마르티네스, 팔라손, 김영섭, 이상대, 차파크, 주시윤, 체네트 김준태 임성균이 이미 16강에 선착,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16강 조편성에 따라 국가별, 팀별 매치가 성사됐다.
스페인 선수들은 하나카드배에서 유독 강세를 보여왔는데, 마르티네스와 팔라손이 8강행을 놓고 외나무 대결을 벌이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시즌 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마민껌과 쩐득민은 ‘베트남 매치’를 벌인다. PBA 원년멤버인 마민껌이 ‘신입생 쩐득민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목된다. 팀간 매치도 있다. SK렌터카 소속 강동궁대(對)
레펀스 대결이다. 주장대 넘버투 대결이어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른 16강전은 김영섭-이상대, 차파크-주시윤, 산체스-체네트, 김준태-임성균, 조재호-이길수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7일차인 5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열린다. PBA 16강은 오후12시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되며, LPBA 준결승은 오후 2시30분에 김가영-스롱, 최지민-김보라대결로 펼쳐진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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