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하나카드PBA 16강전,
‘디펜딩챔프’ 마르티네스, 팔라손에 3:0승,
차파크, 주시윤 꺾고 첫 8강 진출,
쩐득민, 이상대도 나란히 16강 통과
‘디펜딩챔프’ 마르티네스, 팔라손에 3:0승,
차파크, 주시윤 꺾고 첫 8강 진출,
쩐득민, 이상대도 나란히 16강 통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마르티네스가 팔라손을 꺾고 8강에 선착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또한 이상대와 차파크, 쩐득민도 8강에 진출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하나카드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15:5, 15:5, 15:1)으로 꺾었다.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4:5로 끌려가다 7이닝에 터진 5점으로 전세를 뒤집고 8이닝 끝내기 4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이런7점으로 2세트도 손쉽게 따낸 마르티네스는 마지막 세트마저 2이닝만에 15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잔 차파크도 하이런9점을 앞세워 주시윤을 3:1(15:7, 15:12, 10:15, 15:13)로 물리쳤다. 1, 2세트를 따낸 차파크는 주시윤의 거센 반격에 3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4세트에서 차파크는 5:8로 끌려가다 8이닝부터 3-3-2점으로 페이스를 올린 뒤 마지막 12이닝에 남은 득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차파크에겐 개인통산 첫 8강 진출이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한 쩐득민(하림)이 마민껌을 3:0으로 제압했고, 이상대(휴온스)도 김영섭을 잡고 8강에 합류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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