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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끌고, 엄상필 밀고’ 우리원위비스, 웰컴저축銀에 2연승 PO 직행…하나카드와 파이널행 격돌[PBA팀리그]

21일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준PO, 우리원위비스, 웰컴저축銀 4:1 제압, 강민구 2승, 엄상필 5세트 승리 ‘디펜딩챔프’ 하나카드와 22일 PO 1차전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2.21 18:32:21
  • 최종수정:2025-02-21 1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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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준PO,
우리원위비스, 웰컴저축銀 4:1 제압,
강민구 2승, 엄상필 5세트 승리
‘디펜딩챔프’ 하나카드와 22일 PO 1차전
우리원위비스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2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사진= PBA)
우리원위비스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2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사진= PBA)

우리원위비스가 웰컴저축은행에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직행, ‘디펜딩챔프’ 하나카드와 파이널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서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직전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따낸 우리원위비스는 플레이오프에 직행,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인 하나카드하나페이와 파이널을 다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선 강민구가 2승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캡틴’ 엄상필이 승부처를 책임졌다.

우리원위비스는 1세트(남자복식)부터 사파타-강민구가 하이런7점을 합작, 김임권-P.응우옌을 5이닝만에 11:3으로 완파했다. 이어 2세트(혼합복식)서도 스롱-서한솔이 김예은-최혜미를 9:5(9이닝)로 꺾으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남자단식)에 우리원위비스는 사파타 대신 강민구를 내보냈다. 강민구는 김영원을 상대로 4이닝까지 2:5로 끌려갔으나, 이후 뒷심을 발휘해 15:9(10이닝)로 역전승, 세트스코어 3:0까지 달아났다.

우리원위비스는 4세트(혼합복식)를 내줬으나 5세트(남자단식) 엄상필-P.응우옌 대결서 엄상필이 극적인 승리로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5세트서 엄상필은 2이닝에 6:2로 리드하며 쉽게 승리하는듯했다. 그러나 3이닝 째 P.응우옌이 하이런6점 한 방으로 추격했다. 이후 두 선수는 6이닝까지 8:8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 상황에서 먼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은 쪽은 P.응우옌이었다. 7이닝 째 선공서 2득점하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것. 그러나 11득점 째 예민한 뒤돌리기가 길게 빠졌고, 공격권을 이어받은 엄상필이 남은 3점을 모두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원위비스와 하나카드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은 22일 저녁 7시에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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