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위비스, 웰컴저축銀에 4:1 낙승,
4세트 패배위기서 ‘끝내기 하이런5점’ 승부처,
준PO 2차전 21일 낮 3시

“플레이오프가 보인다.”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우리원위비스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을 제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성큼 다가섰다.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는 20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3전2승제) 1차전서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1승을 확보한 우리원위비스는 21일 2차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직행, 하나카드하나페이와 파이널행을 다투게 된다.
이날 경기에선 우리원위비스 팀원 7명 전원이 모두 1승씩을 거두며 승리에 기여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1세트(남자복식)서 사파타-강민구가 김영원-P.응우옌에 11:9(5이닝)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여자복식)에선 스롱-서한솔이 김예은-최혜미를 단 3이닝만에 9:3으로 완파하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우리원위비스는 이어진 3세트(남자단식)를 내줬지만 이날 승부처였던 4세트(혼합복식)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차파크-김민영이 나선 우리원위비스는 서현민-최혜미를 상대로 4이닝까지 4:8로 끌려가며 패배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5세트서 ‘끝내기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5세트(남자단식)에선 ‘캡틴’ 엄상필이 출격, 7점장타를 앞세워 P.응우옌을 5이닝만에 11:6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21일 낮 3시에 열리며, 이 경기서 웰컴저축은행이 승리하면 두 팀은 같은날 밤 9시 반 3차전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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