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8.21 00:08:26
20일 PBA팀리그 2R 마지막날 경기서 하나카드에 4:3 역전승, 2R 9전전승 승점22, MVP 9승4패 강동궁
휴온스가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이후 첫 PBA 팀리그 라운드 우승을 9전전승으로 장식했다. 아울러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휴온스는 2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화성특례시투어 2026-2027’ 2라운드 9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4:3(4:11, 1:9, 15:11, 9:8, 11:0, 6:9, 11:7)으로 역전승했다.
휴온스는 지난 19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뒤지다 4:3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한 데 이어 이날도 0:2 열세를 뒤집었다. 이틀 연속 극적인 역전승으로 9경기 전승을 완성해 승점 22로 2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18승27패(승점 52)로 정규리그 10위, 최하위에 머물렀던 휴온스는 한 시즌 만에 완벽한 반전을 이뤄냈다. 21/22시즌 팀 창단 이후 첫 라운드 우승과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전승 우승은 23/24시즌 3라운드 NH농협카드(8승무패) 이후 3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2라운드 MVP는 강동궁에게 돌아갔다. 강동궁은 이번 라운드에서 9승4패를 기록했고, 단식에서는 6승1패, 승률 87.5%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휴온스 우승의 선봉에 섰다.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주장 최성원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팀원 간에 끈끈해졌고 단합도 좋아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해서 기쁘다”며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 경기를 하면서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 NH농협카드가 갖고 있는 14연승 기록을 넘어 15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 MVP 강동궁은 “올해 새 소속팀인 휴온스에 들어왔는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최)성원이 형이 있는 팀이라 오고 싶었다. 예전부터 마음이 잘 맞았던 사이라 올 시즌 잘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MVP 역시 팀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내가 대표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팀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2라운드 마지막날 다른 경기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크라운해태를 4:1, 하이원리조트가 브레이커스를 4:3, 에스와이가 NH농협카드를 4:2, 웰컴저축은행이 하림을 4:0으로 물리쳤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