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9.26 09:20:12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 32강전, 허정한, 야스퍼스에 50:38 완승, 조명우 50:38 카타노, 손준혁 정예성도 32강서 승리
허정한이 야스퍼스를 꺾고 16강에 진출, 피터 클루망을 상대한다. ‘세계1위’ 조명우는 16강서 에디 멕스와 1년만이 리턴매치를 갖는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서 16강에 오른 손준혁과 정예성은 자네티와 쿠드롱과 8강행을 다툰다.
허정한(경남)은 26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 32강 토너먼트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50:38(27이닝)로 제압했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하이런16점을 앞세워 후베르니 카타노(콜롬비아)를 50:38(23이닝)로 제쳤고, 손준혁(광명)은 장 반 에르프(네덜란드)를 50:39(33이닝), 정예성(경북)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50:33(21이닝)으로 꺾었다. 반면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에게 접전 끝에 47:50(30이닝)로 패했다.
허정한은 고비마다 터진 장타 두 방(9, 11점)으로 야스퍼스를 꺾었다. ‘선공’ 허정한은 1이닝부터 8이닝까지 연속득점을 올렸고, 야스퍼스도 공격이 활발하게 터지며 접전을 벌였다. 19:20(12이닝) 24:22(14이닝)로 팽팽하던 경기 양상은 허정한이 17이닝에 하이런9점을 터뜨리며 33:25가 됐다. 경기 종반 허정한의 결정적인 장타가 나왔다. 38:30으로 앞서던 24이닝에 하이런11점으로 49:3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야스퍼스가 26이닝에 8득점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허정한이 27이닝에 1점을 보태며 50:3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카타노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가볍게 출발했다. 7이닝까지 11:10으로 앞서가던 조명우는 8이닝에 13:14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11이닝에 이번 대회 자신의 최고 하이런인 16점 장타로 치며 32:15를 만들며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 후반전에 카타노가 12이닝 5점 등으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15이닝에 40점대를 돌파한 조명우는 23이닝에 뒤돌리기로 마지막 50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의 16강전 상대는 에디 멕스다. 조명우는 멕스와 세계선수권서 3년 연속 맞붙게됐다.
조명우가 우승한 2024년에는 조명우가 4강에서 멕스를 50:35(24이닝)로 꺾었고, 2025년에는 4강에서 멕스에게 47:50(21이닝)으로 패했다.
손준혁은 장 반 에르프(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팽팽히 맞서다 후반전에 점수차를 벌리며 낙승했다. 손준혁은 전반전에 에르프와 7:7(7이닝), 10:11(10이닝), 18:19(19이닝)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21이닝에 20:19로 역전한 손준혁은 25이닝 하이런13점 등을 앞세워 27이닝에 47:2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0:39(33이닝) 손준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손준혁은 막심 파나이아(프랑스)를 50:32(27이닝)로 제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16강서 만난다.
정예성은 ‘레전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승기를 잡고 낙승을 거뒀다.
‘후공’ 정예성은 5이닝까지 9:14로 끌려가다 10이닝에 22:21로 역전했다. 12이닝에 28:24를 만들며 브레이크타임에 들어갔고, 이후 12이닝부터 15이닝까지 13점을 보태며 35:26(15이닝)으로 9점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서 막판 3이닝(19~21이닝)에 14득점을 몰아치며 50:33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예성의 16강전 상대는 32강전에서 김행직을 물리친 쿠드롱이다.
김행직은 쿠드롱과의 32강전에서 아쉽게 3점차로 패했다. 김행직은 경기 초반 부진, 공타를 거듭하며 쿠드롱에게 끌려갔다. 했다. 12이닝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을 때는 점수차가 20점(26:6)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막판에 경기 양상이 급변했다. 김행직이 24이닝에 하이런10점을 치며 43:39로 점수차를 좁혔고, 27이닝에 동점(43:43)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못했다. 결국 47:50(3이닝), 3점차로 패했다. SOOP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 16강 대진]
ㅇ26일 18:00(한국 시간)
손준혁-자네티, 조명우-멕스
시돔-호프만, 정예성-쿠드롱
ㅇ26일 20:30
허정한-클루망, 바오프엉빈-알렉산더 살라자르
레가즈피-혼, 타스데미르-톰 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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