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8.20 01:13:03
19일 NH농협카드에 1:3→4:3 역전승, 승점20으로 남은 경기 관계없이 우승 확정, 강동궁 응오 가세 최강팀으로 탈바꿈
올 시즌을 앞두고 강동궁, 응오딘나이 등 전력을 보강한 휴온스가 NH농협카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21/22시즌 이후 5년만이며, 우리금융캐피탈(1라운드 우승팀)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휴온스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화성특례시투어 2026-2027’ 2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 4:3으로 역전승, 승점 20(8연승)으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휴온스는 전날(18일)까지 7연승(승점18)으로 2위 크라운해태(승점13, 5승2패)에 승점5를 앞섰다. 따라서 19일 경기에서 크라운해태가 이겨도 휴온스가 승점2를 따내면 우승을 확정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NH농협카드와의 경기에 나선 휴온스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시작은 좋지않았다. 1세트에 나선 강동궁-모랄레스가 조재호-마민껌에 7:11(8이닝)로 힘없이 내줬다. 곧바로 김예은-서한솔이 2세트에 김보미-정수빈을 9:5(6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 4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몰렸다.
패배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강동궁이 출격했다. 5세트에 나선 강동궁은 마민껌을 3이닝만에 11:6으로 제압했다. ‘선공’ 강동궁은 초구에 하이런 7점에 이어 2이닝에 2득점, 9:6을 만들었다. 3이닝에 뱅크샷 한 방으로 11:6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6세트에는 김세연이 김민아를 상대로 5이닝만에 9:5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3 균형을 맞췄다. 김세영은 5:5로 맞선 5이닝에 뒤돌리기-옆돌리기에 이어 원뱅크 걸어치기로 단숨에 4득점, 세트를 끝냈다.
마지막 7세트는 응오딘나이-다오반리 베트남 매치였다. 응오가 5이닝 4득점으로 10:7,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6이닝에 1점을 추가,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휴온스는 21/22시즌 PBA 팀리그에 합류, 그 시즌 2라운드에 4승1무2패, 승점 13으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는 18승27패(승점52)로 정규리그 최하위(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른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하림을 4:2로 꺾었고, 에스와이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1로 제쳤다. 웰컴저축은행은 브레이커스를 4:2,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4:1로 물리치며 승수를 추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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