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4.16 10:15:26
15일 안동시장배 3쿠션 복식 결승, 정재인-손준혁, 김건윤-김보라에 30:12 승, 팀 결성 두 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 공동3위 김현우-조치연, 김갑세-양승모
정재인-손준혁이 팀 결성 후 두 번째 대회 출전만에 ‘신흥 복식강호’로 떠올랐다.
정재인-손준혁(경기)은 15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전에서 하이런14점을 합작, 김건윤-이보라(울산)를 30:12(28이닝)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김현우-조치연(경기) 김갑세-양승모(인천)가 차지했다.
정재인-손준혁은 팀 결성 후 첫 번째 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 준우승(당시 결승전에서 최완영-황의종에게 14:30패)에 그쳤으나, 두 번째 대회인 안동시장배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재인-손준혁은 우승상금과 함께 몬스터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결승전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신생팀간 맞대결이었다. 김건윤-이보라가 초구에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재인-손준혁은 5:7로 뒤지던 16이닝 공격에서 3득점하며 역전했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5:10(24이닝)으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지만, 승부는 마지막 28이닝에서 갈렸다. 16:12로 앞서던 정재인-손준혁은 28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4점을 합작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정재인은 “복식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준혁이가 고맙다”고 말했다. 손준혁은 “대회 첫날 복식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개인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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