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5 10:29:40
팬미팅 앞두고 부정 구매 의심자 조사 완료 “정당한 사유 없을시 예매 자동 취소”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의 단독 팬미팅을 앞두고 부정 구매 의심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의 팬미팅을 진행하는 주최사 셋더스테이지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 및 부정 구매 의심자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해당 예매자 이메일로 29일 오후 6시까지 소명자료를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최사는 이어 “기한 내 답변이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연락처 및 이메일 등으로 해당 안내를 수신하지 못한 예매자, 부당 예매와 관련된 소명이 되지 않는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을시 예매가 자동 취소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혜리는 오는 6월 7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 ‘2025 혜리 팬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s 스튜디오’ 인 서울‘을 개최한다.
해당 팬미팅은 지난 14일 티켓 오픈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하지만 불법 티켓팅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혜리는 “처음에는 1분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더라.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서 표를 되파는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더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리고 있어! 절대 그 사람들한테 티켓을 사면 안 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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