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1 14:43:48
넥센타이어배3쿠션 27일 수도권 예선 스타트, 본선은 6월7~8일 부산경남방송(KNN) 공개홀서, 전국 동호인 대상…스카치더블 복식 경기
넥센타이어배 3쿠션당구대회가 오는 27일 수도권 예선을 시작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세계적인 타이어업체 넥센타이어 이름을 내건 이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때 전국에서 319개팀이 출전, 당구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2회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경남방송(KNN) 주최, 부산당구연맹(회장 박중기)주관으로 오는 6월7~8일(본선 기준) 부산해운대구 KNN5층 공개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동호인들의 출전 편의를 위해 예선 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즉,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예선과 본선을 모두 개최했는데, 올해에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4곳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선32강부터 결승전을 부산에서 치른다. 대회는 예선 4곳에서 각각 8개팀을 선발, 부산에서 32개팀이 본선 경기를 갖는다.
예선전 일정은 수도권이 오는 27일로 가장 빠르며, 장소는 노블캐롬구리점 큐스코파크구리점 SM큐스코파크 세 곳이다. 이어 대전 5월11일, 대구 5월18일, 부산 5월24~25일이다.
수도권과 대전, 대구 예선을 통과한 24개팀에게는 본선 경기를 위해 부산 해운대구 센텀비즈니스호텔 숙박이 제공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당구연맹과 PBA 선수를 제외한 동호인이며 대회방식은 복식(스카치더블)이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이 3180만원으로 지난해(2700만원)보다 17.7% 늘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본선 16강까지 상금을 지급했는데, 올해에는 32강 진출팀 중 16강 탈락팀에게도 30만원씩 상금을 지급한다.
우승상금 1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공동3위 200만원이며, 우승 준우승 공동3위에겐 넥센타이어교환권 부상도 받게 된다. 본선 테이블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쉐빌로뜨(대표 강인용) 테이블이다.
주최측인 KNN 이재현 차장은 “지난해 첫 대회임에도 많은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에는 부산당구연맹과 헙의, 다른 지역에서도 보다 쉽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예선 장소를 전국 4곳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319개팀이 참가해, ‘무심6’팀이 우승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