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3 15:49:39
26일 경기도 신갈 김동수클럽서, 700점 이상 고수들만 대상, ‘코너룰’ 적용 64강 토너먼트
이번에는 700점 이상 고수들이 진검 승부를 벌인다. 약 보름만에 굵직한 4구당구대회가 또 열린다.
화목당구동호회(회장 문일수)는 오는 26일 경기도 신갈 프로당구김동수당구클럽에서 ‘제3회 김동수배 전국4구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12일 경기도 부평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4구사랑배 전국당구대회’ 이후 14일 만이다. 다만, ‘제1회 4구사랑배’가 700점 이하만을 대상으로 한 대회인 반면, 이번 ‘제3회 김동수배’는 700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전국의 4구당구 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목당구동호회 ??회장은 “”
대회 방식은 64강 녹다운 토너먼트이며, 100득점 후 3쿠션으로 마무리한다. 고수들의 경기이기 때문에 자칫 한번의 실수로 패할 수 있다.
코너에서의 모아치기(세리)를 막기 위해 ‘코너룰’(장축과 단축 1포인트를 연결한 선안에서는 연속 3득점 이상을 금지)이 적용되고, 프로즌시 초구배치로 경기를 재개한다.
화목당구동호회 문일수 회장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대회다. 4구당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64강 토너먼트로 개최하게 됐다”며 “부산 목포 대구 등 전국의 4구당구 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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