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13 00:32:22
12일 PBA월드챔피언십 16강전, 산체스, 모랄레스 3:0 완파 김재근 3:0 김남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산체스가 PBA월드챔피언십에서 모랄레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크라운해태 캡틴’ 김재근은 김남수를 제치고 5년만에 8강에 올랐다. 또한 조건휘 마르티네스 김영원 응오 김임권 사파타도 8강에 합류했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월드챔피언십’16강전에서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 8강에 올랐다.
올시즌 우승2회, 준우승3회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산체스는 1세트를 15:9, 2세트를 15:10으로 따낸 뒤 3세트를 6이닝만에 15:3으로 끝냈다. 이로써 산체스는 PBA데뷔 후 월드챔피언십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3/24시즌부터 PBA투어에 출전한 산체스는 첫 시즌에는 성적 부진으로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고, 24/25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조3위로 탈락했다. 산체스의 8강전 상대는 김재근이다.
김재근은 16강전에서 김남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16강을 통과했다. 김재근은 첫 번째 월드챔피언십(2021년)에서 4강을 기록한 뒤 2022년 16강, 2023~2025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그러나 이번에 2021년 이후 5년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올시즌 2차전(하나카드배)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3차전(NH농협카드배) 우승자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치고 8강으로 향했다. 아울러 모리에게 5전전승을 거두며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마르티네스의 8강전 상대는 초클루(하나카드)를 3:2로 제친 조건휘(SK렌터카)다.
또한 김영원(하림)은 체네트(하이원)를 3:1, 응오딘나이는 팀동료(SK렌터카) 레펀스를 3:0, 김임권은 마민껌(NH농협카드)을 3:1,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P응우옌(하림)을 3:0으로 물리쳤다.
PBA 월드챔피언십 8강전은 13일 조건휘-마르티네스, 사파타-김임권(이상 16:30), 김영원-응오, 산체스-김재근(이상 21:30) 경기로 진행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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