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12 00:10:07
11일 LPBA월드챔피언십 16강전, 김가영, 정수빈에 3:1승 3연패끝 첫 승 ‘천적관계 청산’ ‘장타 세 방’ 차유람, 김민영에 3:0승
김가영이 ‘천적’ 정수빈을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에 진출, 차유람과 대결한다. 또한 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은 김민아를 제쳤고, 이우경은 이신영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영(하나카드)은 1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전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가영은 정수빈에게 3연패 끝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1세트를 4이닝만에 11:2, 2세트를 8이닝만에 11:9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를 접전 끝에 10:11로 내준 김가영은 마지막 4세트에 초구 4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6이닝만에 11:1로 경기를 끝냈다.
김가영의 8강전 상대는 16강전에서 애버리지 3.000의 폭발적인 공격으로 김민영을 제친 차유람이다.
차유람(휴온스)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맞아 장타 세 방(7, 8, 8점)을 앞세워 단 11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끝내기 7점으로 11:2로 따낸 차유람은 2세트에선 2이닝에 터진 하이런8점에 힘입어 3이닝만에 11:0으로 이겼다. 차유람의 절정의 공격력은 3세트에도 계속됐다. 3세트에선 초구부터 하이런8점을 터뜨린 끝에 4이닝만에 11:2로 이겼다.
차유람의 애버리지 3.000은 11일 현재까지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나온 가장 높은 기록이다. 따라서 웰컴저축은행웰뱅톱랭킹상(상금 400만원)의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김가영은 차유람과의 LPBA 역대전적에서 6전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LPBA 월드챔피언십 초대 우승자(2021년) 김세연(휴온스)은 올시즌 6차전(휴온스배)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이우경(에스와이)은 이신영(휴온스)을 맞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우경은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 8이닝까지 2:1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후 이신영이 연속 공타를 기록한 사이 착실히 추격, 15이닝만에 11:10으로 경기를 뒤집고 8강에 진출했다.
또한 한지은(에스와이) 임정숙(크라운해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한슬기도 16강을 통과했다.
LPBA 월드챔피언십 8강전은 13일 최혜미-이우경(14:00) 임정숙-김세연(14:00) 한지은-한슬기(19:00) 김가영-차유람(19:00) 경기로 진행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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