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6.26 20:36:29
26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男3쿠션 8강, 허정한, 송현일에 1:18→ 50:47 뒤집기, ‘디펜딩챔프’ 조명우, 서성호에 50:19 승, 이정희 50:24 김동룡, 이범열 50:45 김행직
올 시즌 3승에 도전하는 허정한이 17점차를 뒤집고 4강에 올라 이범열과 대결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조명우는 애버리지 2.273 맹타로 4강에 진출, 이정희와 결승행을 다툰다.
허정한(2위, 경남)은 26일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남자 캐롬3쿠션 8강전에서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을 50:47(40이닝)로 제압했다.
올 시즌 2승(국토정중앙배, 진도아리랑배)을 거두고 3승을 노리는 허정한은 5이닝에 17점 차(1:1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15이닝에 하이런7점으로 24:20으로 역전했다. 이후 송현일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0:47(40이닝)로 승리했다.
세계1위이자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서성호(대구)를 50:19(22이닝)로 물리쳤다.
전반을 25:16(14이닝)으로 앞선 조명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15~22이닝 연속득점, 리드를 유지했고 이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3쿠션월드컵에서 두 차례 정상(보고타, 앙카라)에 오른 조명우는 올해 전국대회에선 아직 무관이다.
조명우의 4강전 상대는 이정희(21위, 시흥시체육회)다. 이정희는 김동룡(서울)을 50:24(36이닝)로 제압하고 2024년 11월에 대한체육회장배 이후 19개월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
이범열(11위, 시흥시체육회)은 김행직(전남, 진도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범열은 12이닝에 하이런10점을 터트린 김행직에게 초반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25이닝 하이런8점으로 34:3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50:45(39이닝)로 마무리했다. 4강에 오른 이범열은 2024년 11월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19개월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남원=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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