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8.05 14:18:08
3~4일 양구서 주니어3쿠션대표 선발전, 김현우 박재홍 송윤도 선발, 9월 프랑스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2년 연속 선발된 김현우를 필두로 박재홍 송윤도가 20.6대 1을 뚫고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대표로 선발됐다.
세 선수는 오는 9월 프랑스 그하디뇽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대표로 출전하며, 한국은 이 대회에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현우(16, 수원 수성고부설방통고1) 박재홍(17, 청주고부설방통고2) 송윤도(17, 충남 홍성고부설방통고2)는 3~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뽑혔다.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은 미래 당구스타를 발굴하는 대회로 김행직(전남, 진도군)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그하디뇽에서 열린다.
62명이 출전한 이번 선발전은 1, 2차예선(리그)을 거쳐 8강부터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8강전을 거쳐 4강에 진출한 선수는 김현우 송윤도 박재홍 정민교다.
4강전에서 김현우는 송윤도를 접전 끝에 40:38(28이닝)로, 박재홍은 정민교(대전)를 40:31(25이닝)로 꺾고 먼저 대표로 선발됐다. 남은 한 자리는 4강전에서 패한 송윤도(1.357)가 정민교(1.292)에 애버리지에서 앞서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직전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조명우를 꺾고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3)은 8강전에서 정민교에게 38:40(37이닝)으로 패해 탈락했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8강에 올랐던 김현우는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3월 국토정중앙배 캐롬 남자고등부에서 우승한 박재홍은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뽑혔다.
지난 4월 조명우 허정한(경남)과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된 송윤도는 이번에 주니어 국가대표까지 꿰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2023년 오명규(강원) 우승 이후 지난해에는 김도현이 결승에서 우발도 산체스(멕시코)에게 역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캐롬 여자국가대표 평가전에선 허채원(서울)과 최다영(충북)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제14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3인 풀리그로 펼쳐진 이번 평가전에서 허채원이 2승으로 1위, 최다영이 1승1패로 뒤를 이었다.
허채원은 첫 경기에서 최다영을 30:16(22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김하은을 30:12(17이닝)로 제압했다. 최다영은 허채원에게 패했지만, 김하은에게 30:14(26이닝)로 승리했다.
반면 지난해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하은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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