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10.07 22:12:22
7일 경남고성군수배 3쿠션 복식 결승, 조명우-박형빈, 강자인-류훈상에게 30:13 승, 조명우 2014년, 박형빈 2016년 매탄고 입학
조명우가 ‘매탄고 4년 후배’ 박형빈과 짝을 이뤄 경남고성군수배 3쿠션 복식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아버지(조지언 씨)와 지난 7월 인천시장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군 복무 후 복귀한 박형빈은 개인 첫 복식 우승을 거뒀다.
조명우-박형빈(서울)은 7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류훈상-강자인(충남)을 30:13(22이닝)으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홍진표-정민교(대전)와 박성호-박재홍(충북)이 차지했다.
매탄고 선후배 사이인 조명우와 박형빈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복식조를 결성했다. 조명우-박형빈은 8강전에서 복식 강호 김행직-최호타(전남)를 상대로 애버리지 2.143을 기록하며 30:24(14이닝)로 승리했다. 4강에서도 홍진표-정민교를 상대로 하이런 12점을 합작해 30:17(20이닝)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998년생으로 만 28세인 조명우는 2014년, 2002년생으로 만 23세인 박형빈은 2018년 각각 ‘당구사관학교’ 매탄고에 입학했다.
결승 초반에는 팽팽했다. 그러나 류훈상-강자인이 5이닝부터 7이닝까지 3이닝 연속 공타한 사이 조명우-박형빈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벌려 전반을 17:6(13이닝)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조명우-박형빈은 안정적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21이닝에 5점을 몰아치며 27:1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22이닝 공격에서 남은 3점을 채우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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