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18 17:51:27
싱가포르 식품 스타트업 지원 기관 협약 킨텍스 지원부지 호텔 유치 방안도 모색
이동환 고양시장이 싱가포르 기업 지원 시설 등을 찾아 고양경제자유구역 개발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관계를 다졌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7일 싱가포르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Innovate 360’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 관련 스타트업 사업 전략 공유 △전문가 멘토링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와의 협업 기회 창출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있어 식품 및 농업분야 푸드트럭, 스마트팜 등 스타트업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 앞으로 고양시 식품산업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 최초의 소규모 식품 생산 공동시설인 푸드플랜트(Food plant)에 방문해 분석실과 자료실 등 식품생산시설을 탐방했다. 이곳은 식품 제조 스타트업의 시험 생산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공유 시설이다.
이와 함께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 아시아 본사를 찾아 킨텍스 지원부지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호텔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6일에는 싱가포르 국립암센터를 찾아 고양시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및 국제 의료기관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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