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2.28 16:05:41
포상 단체관광 유치 성공 내달 1일부터 순차 입국
강원도가 대만 암웨이 단체 포상 관광객 1200명을 유치했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대만 암웨이 임직원 1200명이 3월 1~7일 3차례에 걸쳐 강원도를 찾는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관광 콘텐츠를 즐기고 올림픽 기념관, 경포대, 아르떼뮤지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강원 방문의 해(2025~2026) 첫 대규모 관광객인 만큼 특별한 환영행사도 열린다. 강원도 캐릭터인 ‘강원이와 특별이’ 포토존과 함께 강원도립예술단 전통무용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만은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곳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47만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강원도는 포상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번 대만 암웨이 단체 관광객 유치 과정에서 강원 동계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고, 사전 답사도 지원했다.
강원도는 중화권 대상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취향 맞춤은 물론 마라톤, 자전거, 트레킹 등 스포츠 관광을 테마로 동호회를 집중 유치할 것”이라며 “개별에서 단체까지 타깃을 넓혀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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