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2.26 18:20:19
3월부터 종합대회 상금 인상, 女3쿠션, 포켓, 스누커, 잉빌도, 우승상금 200만→800만원으로, 출전수당(10만원) 신설
오는 3월 열리는 ‘국토정중앙배’부터 대한당구연맹 종합대회 남자3쿠션 우승상금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4배 불어난다. 뿐만 아니라 출전수당이 신설되고, 심판 수당도 인상됐다.
대한당구연맹은 신임 서수길 회장 아래 꾸려진 새 집행부에서 종합대회 상금 인상을 비롯, 선수 출전수당 신설 및 심판수당 확대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국토정중앙배’와 ‘아시아캐롬선수권’부터 당구연맹 종합대회 우승상금은 기존 대비 400%, 준우승부터 기타 상금들은 150% 인상이 확정됐다.
종목별로 캐롬 3쿠션 남자 개인전 우승 상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여자 개인전은 2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뛰었다. 또한 포켓볼 남녀부와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우승상금도 2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인상됐다.
남자3쿠션 준우승 상금은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여3쿠션과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준우승 상금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랐다.
선수 출전수당 10만원도 신설됐다. 대상은 3쿠션 남녀부 32강, 포켓 남녀부 16강, 스누커 및 잉빌 8강 탈락자다. 예컨대, 남녀3쿠션 32강에서 탈락한 탈락한 16명에게 출전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른 종목도 같은 방식)
아울러 심판 수당을 인상, 국내 종합대회 수당은 기존 대비 30%, 국제대회 수당은 50% 늘었다.
새 상금체계와 출전수당, 심판수당안은 오는 3월22일부터 강원도 양구서 열리는 ‘제1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부터 적용된다. 또한 연맹이 직접 개최하는 종합대회 및 국내 개최 국제대회에도 적용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