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1 06:59:10
배우 이민정이 12년 만에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특별한 설렘을 전했다.
이민정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저 무슨 드레스 입을까요? 12년 만에 다시 찍는 이민정 웨딩드레스 룩북”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민정은 스타일리스트, 웨딩 브랜드 대표, 절친 김호영과 함께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며 리마인드 웨딩에 대한 소망을 털어놨다.
카메라 앞에 선 이민정은 “웨딩드레스 숍에 와 있다”며 “최근 드라마 촬영이 끝났고, 과거에는 웨딩드레스 피팅 알바까지 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으며 소개했다. 이어 “사실 결혼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었는데, 그때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다”며 “결국 리마인드 웨딩 대신 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11주년도 좋고, 15주년 때라도 꼭 리마인드 웨딩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드레스 피팅 내내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한 아우라를 뽐낸 이민정은 “시간이 흘러도 드레스는 여전히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2023년 12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애둘맘’ 대열에 합류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활약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이민정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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