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2.23 18:38:19
지석진이 생일 축하를 받는 것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59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에 대한 부담을 표했다.
오프닝에 앞서 양세찬은 “오늘(녹화 당일)이 석진이 형 생일”이라고 언급했고, 양세찬의 말에 지석진은 민망한 듯 손을 흔들었다.
유재석은 “안 하면 섭섭하다 그럴걸, 어른이 되면 될수록 왜 그런지 모르겠다. 생일 축하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 그냥 지나가지, 그러면 6개월 뒤에 ‘그런데 솔직히 좀’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아내가 나도 어제 가지고 싶은 거 없냐고 해서 나도 슬펐다. 갖고 싶은 게 없다. 되게 비싼 거 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물욕까지 버린 지석진의 말에 유재석은 “가지고 싶은 거 없냐고 했을 때 하나 했어야 한다. 너”라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유재석의 말에 양세찬은 “아직도 못 가졌냐”고 웃었고, 지석진도 뒤늦게 깨달은 듯 “아 그걸 놓쳤다”“고 아쉬워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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