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5 06:21:28
오는 30일부터 뉴욕 매일 2회 운항 6월부터는 하와이·방콕도 증편한다 뉴욕·하와이 항공권 할인 행사 진행 현지에서 항공권 제시하면 혜택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 뉴욕·하와이, 태국 방콕 노선의 운항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의 야간편을 신설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이 항공편은 매일 오후 9시 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이다. 기존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는 주간편과 함께 운항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오는 5월 30일부터는 뉴욕 노선의 야간편에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해 좌석 공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하와이와 방콕 등의 주요 관광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매일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은 오는 6월 2일부터 아침 출발 주간편인 OZ743/744편을 월·수·금 주 3회 추가 운항해 주 10회 운항한다. 방콕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증편 운항을 기념해 추가 요금 좌석 할인권을 쏜다. 오는 30일까지 인천 출발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좌석 15% 할인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석 승객 역시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 구매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탑승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으로 증편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8일까지 인천 출발 호놀룰루행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5% 할인권을 준다.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쇼핑 명소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할인권 꾸러미도 제공해 다양한 할인과 증정품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 여행지에서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탑오브더락 전망대, 하와이 골프 및 액티비티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여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 선제적으로 증편을 결정했다”며 “인기 노선을 증편해 다양한 운항 일정을 제공하고 승객 편의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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