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2 08:55:47
미국 시애틀관광청과 워싱턴주관광청은 ‘2025 시애틀·워싱턴주 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시애틀과 워싱턴주 관광청이 한국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태미 블라운트-카나반 시애틀관광청장을 비롯해 워싱턴주 현지 8개 관광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애들의 호텔들과 어트랙션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해 워싱턴주, 시애틀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오는 9월 13일부터 인천~시애틀 간 신규 직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이번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가해 신규 노선에 대한 소개했다.
이번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시애틀 8개 파트너사는 ▲시애틀관광청 ▲워싱턴주관광청 ▲스노호미시관광청 ▲시애틀 항만청 ▲스페이스 니들+치훌리 가든 ▲호텔 1000 LXR 힐튼 ▲워윅 시애틀 호텔 ▲알래스카항공X하와이안항공 등이다.
시애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6만여 명의 한국 관광객이 시애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다가오는 알래스카항공·하와이안항공의 신규 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과 더불어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연간 한국인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미 블라운트-카나반 시애틀관광청장은 “한국은 시애틀을 방문하는 국제 관광객 수와 관광 소비 지출 면에서 항상 상위 5위 안에 드는 중요한 해외 시장 중 하나”라며 “최근 한국 내 시애틀 여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애틀은 한국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