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2 08:45:10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의 파크689가 오는 28일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 모던 차이니즈 중심 메뉴에서 이탈리안 요리와 그릴 메뉴를 더해 한층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파크689는 파라스파라의 114동 1층에 자리한다. 야외 라운드풀과 맞닿아 있어 도심 속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낮에는 친구들과 와인과 맥주를 즐기기에 좋고, 통창을 통해 보이는 폭포를 배경으로 가족과 프라이빗한 식사도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이탈리안 메뉴는 애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다양하다.
대표 메뉴 ‘우대갈비 리조또’는 갈릭 데미그라스 소스에 국산 귀리와 보리를 사용해 만든 고소한 곡물의 식감을 살렸다. 24시간 마리네이드한 부드러운 우대 갈비가 일품이다.
‘뽀르게따’는 9시간 저온 조리한 통삼겹을 220°C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내 겉바속촉의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세이지와 사과 처트니, 데미그라스 소스를 더해 이국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매콤한 청양고추 베이스로 국물 맛을 낸 해산물 파스타 ‘빼쉐’는 와일드 루꼴라를 곁들여 맛과 식감을 살렸다.
중식 메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시그니처 요리로 구성했다. 돌문어, 새우, 오징어, 관자 등 풍성한 해산물을 넣은 ‘돌문어 짬뽕’과 ‘마늘 탕수육’이 대표 메뉴다.
메뉴는 1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6~8인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세트와 런치·디너 코스까지 준비했다.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파크689는 도심 속에서도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리뉴얼 메뉴 개발을 위해 국내산 식재료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구현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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