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15 08:55:27
서커스·댄스·퍼레이드·불꽃쇼 등 다채로워 국내 최초 야외 산리오캐릭터즈 댄스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LED 조명등 퍼레이드
지금 에버랜드는 쇼, 쇼, 쇼의 연속이다. 올봄 에버랜드에 가면 서커스·댄스·퍼레이드·불꽃쇼 등 풍성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먼저 1000석 규모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세계 각국에서 온 서커스 단원들이 합을 맞춰 선보이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관람객 사이에서 에버랜드에 가면 꼭 봐야 할 필수 공연으로 입소문나고 있다. 실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에버랜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말에는 스마트줄서기 예약을 개시하고 5분 만에 표가 동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에서는 트램펄린과 공중에 매달린 동그란 후프에 몸을 매달고 움직이는 에어리얼 후프 등을 활용한 묘기를 감상할 수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줄서기 기능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이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이 매일 2회씩 열린다. 헬로키티와 시나모롤 등 인기 캐릭터의 귀여운 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에서 야외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공연 중간에 캐릭터의 동작을 직접 따라 해 보는 고객 참여 시간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 신나게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전후로 포시즌스가든에서 캐릭터별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주제 구역을 방문하면 몰입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폼폼푸린이랑 같이 춤추니까 스트레스가 싹 날아갔어요. 봄 힐링 제대로네요!” “아이보다 제가 더 신나게 춤췄어요! 진짜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기분” 등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을 관람한 고객의 긍정적인 관람평도 온라인에 줄 잇고 있다.
포시즌스가든에 어둠이 드리우면 또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특수효과가 장관을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포시즌스가든 옆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본뜬 식당인 홀랜드빌리지에서는 식사 시간대에 맞춰 팝밴드 공연을 하루 3회씩 연다. 식당에서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맛보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매일 2회의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댄스 공연을 예정한다.
화려한 복장의 연기자들이 약 20분간 신나게 춤춰 관객의 흥을 돋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기자들과 관람객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평이 좋다.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질의 삼바, 베네치아의 가면 축제 등 세계 유명 축제를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특히 인기다. 화려한 LED 조명등으로 에버랜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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