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5 12:00:00
김해국제공항·다낭국제공항 이어 ‘공항 특화 난간 기술력’ 입증…국내외 주요 공항 진출 확대 기대
국내 유수의 건축 금속 및 난간 전문 기업인 ㈜부영물산이 최근 완공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 자사 최고급 사양의 유리 난간 시스템을 대규모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영물산은 공항 특화 난간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하며, 국내외 공항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말 공식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은 인천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을 기존 7200만 명에서 1억 명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공항 시설 중에서도 디자인과 안전 요구 수준이 가장 높은 공간이다.
부영물산은 이 구간에 최고급 스테인리스 복합 난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특히 공항 특성상 여객 흐름과 안전 동선에 대한 고려, 야간 조도에 따른 반사율 제어, 미세 진동 억제 등 고난도 설계 조건을 충족해야 했기에 일반적인 난간과는 차별화된 기술이 요구됐다.
부영물산은 앞서 2023년 김해국제공항 신축 확장부 유리 난간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제선 및 국내선 확장 구간에 적용되었으며, 디자인 품질과 시공 정밀도에서 발주처와 시공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로 기록됐다.
또한, 부영물산은 수년 전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자사 난간 자재를 수출하며 해외 공항 프로젝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해외 시장에서 공항과 호텔, 리조트 프로젝트에 사용된 경험은 부영물산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
부영물산 관계자는 “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국가의 얼굴이자 기술과 문화가 집약된 복합 공간”이라며, “특히 난간은 안전과 경관, 구조 성능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만큼, 고도의 기술과 시공 경험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잇는 성공적인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김포공항, 제주공항, 가덕신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은 물론 중동·동남아·중국·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영물산은 난간 전문 제조·시공 기업으로, 고속철도역사·공항·국책연구시설·대형 병원·호텔 등에서 고급 난간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모듈러 건축 및 도시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대응 제품군도 강화하고 있다.
공항 현장의 기술과 품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부영물산은 국내외 모든 고급 건축 현장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난간 브랜드’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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