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2 10:14:33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최대 250t까지 견인 가능한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1호차의 국내 고객 인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악트로트 SLT 국내 1호차 인도식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 센터(TSC)에서 진행됐다. 악트로스 SLT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장비 운반 및 특수 작업에 적합한 고하중 트랙터다. 1호차의 주인공 역시 특수 운송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고된 악트로스 SLT는 강력한 견인력을 기반으로 조선기자재 및 풍력 발전용 날개 등 초대형·중량물 운송에 활용될 예정이다.
악트로스 SLT는 벤츠의 최고 사양 엔진인 OM473과 파워시프트3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안전성과 정밀한 동력 전달을 구현했다. 특히 벤츠만의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는 초고하중을 견디는 출발과 정밀한 저속 조작을 제공하며, 총 출력 720kW(979마력)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안전한 내리막길 주행과 높은 토크에서도 최대 성능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오동현 다임러트럭코리아 영업총괄 상무는 “악트로스 SLT는 벤츠가 자랑하는 초고하중 운송 분야의 독보적인 고성능 트럭으로 대적할 경쟁 상대가 없는 차량”이라며 “1호 차량을 인도한 특수 운송 분야에서도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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